퇴원 그리고.
https://lovethefeel.tistory.com/12
퇴원 일주일 후 다시 와서 X-Rary 찍고 실밥 제거하기로 했어요.
아직은 수술한 부위가 어색해서 힘을 안 주려 하고.
수술 부위를 핥을까봐 넥카라도 해야되지만.
집으로 무사히 와서 너무 행복해요.
병원 넥카라는 퐁당이가 불편해할까봐.
arr에서 XL로 구매했어요.
https://arrr.kr/product/ufo-%EB%84%A5%EC%B9%B4%EB%9D%BC-navy/32/category/49/display/1/
구매를 한 목적은.
- 병원에서 주는 플라스틱(?)보다는 편안해보여요.
물론 안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사이즈는 XL로.
집에 오자마자 쪼르르 방석으로 가서 앉아 있습니다.(아래)
병원에서 준 넥카라(아래)
수술을 위해 한쪽다리를 전부 밀었어요.
지금도 사진에 보시면 한쪽 다리를 바닥에 닿지 않고 있어요.
아무래도 수술해서 통증과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것 같아요.(아래)
진료.
일주일 후 다시 병원을 찾았어요.
실밥제거 목적과 함께.(아래)
반대편 다리도 진료를 받아 보기 위해서.
보실때 불편하실수도 있을것 같아서 모자이크 처리.
수술한 부위 반대편에서 고관절 뚝뚝 끊어지는 소리가 커지기 시작했어요.
퐁당이는 병원에서 사교성이 얼마나 좋은지.
자기 불러주는 의사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께 꼬리 흔들고.
오지랖도 얼마나 넓은지.
이쪽저쪽 냄새 맡으면서 신경 다 쓰고.
대기실에서 이렇게 기다리면서 놓고 있다가.
퐁당이 호출하셔서 X-Ray 찍고 실밥제거하고.
의사선생님과 상담.
수술과 재수술.
반대쪽 다리 X-Ray 결과 고관절이 빠져서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해요.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어서 놀랍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수술한 다리도 약간의 간섭이 생겨서 추이를 지켜보자고 하셨어요.
최악의 상황은 수술한 다리를 다시 열어서 재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을 해주셨어요.
수술날짜.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 돌아오는 월요일 수술날짜를 잡았어요.
유튜브를 통해서 들은 내용이지만.
고관절 수술이 시간이 늦어지면 아기한테 엄청 안 좋아지고.
회복도 늦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바로 수술 진행 결정.
평일이라서 와이프 혼자서 케어해야 해서 걱정도 되지만.
아무쪼록 수술한 다리가 괜찮아졌으면 정말로 좋겠어요.
집으로.
집으로 돌아와서는 바로 누웠어요.
하루종일 잠을 못자서 차에서도 졸려했어요.
이불 덮어주는 것 싫어했던것 같은데.
가만히 있어요.(아래)
다리가 아파서 그런지 짠해보이고.
불편해보이고.
좋아하는 인형이 있어도 관심 없네요.
그래도 이불은 안 비켜요.(아래)
우리 퐁당이 다리가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말은 조금 안 들어도.
사고는 가끔씩 칠수 있어도.
퐁당이가 좋아하는 산책을 해줄수 있을정도의 건강한 다리가 되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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