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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야기

[일상] 5월 첫번째

by 사랑꾼이야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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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2020년 4월 21일.


이제 막 한살이 된 우리집 딸 퐁당이.




통증의 시작.


꽃길만 걷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간절히 바랬는데.


선천적으로 다리의 관절이 약하다는 의사선생님이 이야기를 듣고.


비타민도 꾸준히 먹이고. 


조심조심한다고 하였지만. 


선천적이 특징은 이기긴 어려웠나보다.


사실. 슬개골 신경만 쓰였지. 


고관절은 생각을 못했다.


와이프는 움직일떄마다 다리가 뚝뚝 소리가 나서 이야기했는데.


큰일 아니라고 생각했던 내가 너무 원망스럽다.



수술.


이제 막 한 살이 된 아가 중에서도 아가인데, 


벌써 몸에 칼을 두번이나.


첫번째는 중성화. 


퐁당이가 받은 수술은.


FHNO(Femoral Head and Neck Ostectomy, 대퇴골두 절단술)


보통 애기 몸무게가 20Kg가 넘어간다면 인공관절을 넣는 것을 추천드리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제거를 한다고.


담당 선생님께서는 대중적인 수술이라고 안심을 시켜주셨다.


수술날은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이 되었으며(아래).


5월 5일 12:30분 병원 도착

           12:30 ~ 15:30 수술 전 검사(수술 가능한 상태 확인을 위한)

           15:30 ~ 18:00 수술 진행

           21:00 ~ 21:30 수술 경과 보호자 상담


전체 입원 기간은 아래와 같다.(아래)


5월 5일 ~ 5월 12일 병원 입원.(재활치료 진행)


보호자가 궁금해하실까 매일 오전과 저녁 하루에 2번씩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셨다.


면회도 가능하여서 와이프가 매일같이 가서 보았다.


다행이 상태가 괜찮아서 일주일만 입원을 하였고. 무사히 퇴원을 하였다.



주의할점.


수술한 다리를 많이 쓰게 해야 하며.


체중 조절은 필수.


산책은 가급적 뛰지 않는 다는 가정하에 진행.(사실상 퐁당이는 불가능)



퐁당이 입원 당시 사진.


배고픈 퐁당이(아래).



엄마손을 교감하는 퐁당이.(아래)



엄마보고 울것만 같은 퐁당이.(아래, 이 사진을 보고 나도 울컥했다.)



짓는 퐁당이.(입원하고 2~3일째되었을때부터는 짖기 시작하였다)


현재 퇴원은 잘 해서 집에서 쉬고 있는 중.(아래)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자. 퐁당아.


건강하게 수술 마치고 와서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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